유럽인이 먼저 알아본 숨은 휴양지, 알바니아 히마라 완전정복
"지중해에 이런 마을이 있어?" – 발칸반도의 마지막 순수 해안 도시
알바니아라고 하면 아직도 "여행 가능해?"라는 반응이 많지만, 그 안의 히마라 는 유럽인들에게 이미 지중해 버전의 빈티지 산토리니로 통하며 여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24년 여름, 이탈리아와 독일의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SNS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물가 저렴한 유럽의 몰디브”**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히마라가 특별한 이유
- 에메랄드빛 해변과 돌로 지어진 고대 마을의 조화
- 관광객 붐 없음 – 아직 한국인 포함 아시아권 여행자도 거의 없음
-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해안 도시 중 하나 – 숙소, 식사 모두 부담 적음
- 크로아티아·이탈리아에서 육로 연계 가능 – 발칸 여행 중간 거점으로 인기
- 2024년 기준 여행자 증가율 200% 이상 – 다음 핫플이 될 유망지
히마라 핵심 여행 코스
- 히마라 해변(Himarë Beach)
- 파도 없는 고요한 해안선과 에메랄드빛 바닷물
- 티마라 올드타운
- 돌로 지어진 고대 가옥과 언덕 위 전망대, 현지 노부부가 운영하는 전통 가게들
- 지포 해변(Gjipe Beach)
- 도보 또는 카약으로만 접근 가능한 비밀 해변, 트레킹과 해수욕 모두 가능
- 포르토 팔레르모 성 (Porto Palermo Castle)
-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작은 성, 인생샷 명소로 인기
- 현지 해산물 레스토랑
-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자연산 해산물 요리, 와인도 저렴하고 맛있음

이동 동선 & 교통 정보 (2025년 기준)
- 항공권: 인천→티라나 약 80~100만 원 (경유 포함)
- 티라나 공항 → 히마라 이동:
- 렌터카: 약 4~5시간 소요 / 바다 따라 내려오는 드라이브 추천
- 버스: 수도 터미널에서 히마라행 버스 운행 / 약 5~6시간 / 1만 원 내외
- 기타 연계 방법:
- 그리스, 몬테네그로, 이탈리아 남부에서 육로 또는 페리 이동 가능
숙소 & 물가 정보
- 숙소: 에어비앤비 기준 바다 전망 객실 1박 3만~6만원대 / 성수기 전 예약 필수
- 식사: 신선한 해산물 위주의 식사 5천~1.5만 원 / 맥주나 와인 포함해도 부담 없음
- 현지 통신: eSIM 또는 알바니아 통신사 유심 (Vodafone 등) 10GB 약 5천 원
- 언어: 영어 대부분 사용 가능 / 친절도 매우 높음
- 환전: 현지 통화는 Lek(렉) / 유로도 일부 통용됨

여행자 팁
- 히마라는 고요한 휴양지로 파티보다는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
- 해변은 대부분 무료로 개방되어 있고, 썬베드 대여도 매우 저렴함 (하루 약 3천 원 수준)
- 7~8월은 유럽 성수기 이므로 5~6월 방문이 가장 가성비 좋고 한적함
마무리: 유럽의 마지막 순수 해안 도시
크로아티아가 너무 비싸고, 그리스는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지금, 히마라는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닷바람에 실려오는 레몬향, 고대 석조 가옥 사이로 흐르는 오후 햇살,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은 천연의 모습까지.
유럽을 사랑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히마라로 떠날 타이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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