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시는 생각보다 훨씬 깊고, 훨씬 매력적이다
솔직히 말해 마르세유는 여행 전까지 ‘남프랑스의 항구 도시’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저 니스나 칸의 화려함 뒤에 숨은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바다 냄새에 섞인 고소한 해산물 향, 오래된 항구에 반사된 노을빛, 그리고 언덕 위에서 바라본 도시의 파노라마는 마치 “이곳이 바로 진짜 남프랑스다”라고 말하는 듯했다.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를 쓰고 싶어지고, 숨겨진 골목을 들어갈 때마다 “자, 여기서 무슨 일이 펼쳐질까?”라는 기대감이 생기는 도시.
마르세유가 딱 그런 곳이었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실제로 이동했던 루트, 현장에서 느꼈던 공기와 소리, 놓치면 아쉬운 명소,
그리고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숙소·준비물까지 완전정복 버전으로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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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여행, 이렇게 시작하면 가장 편했다

파리에서 TGV를 타고 마르세유 생샤를역(Marseille Saint-Charles)으로 이동
약 3시간 15분 정도, 기차 안에서 프랑스 남부 특유의 날씨가 점점 느껴지는 게 신기할 정도
기차 밖으로 펼쳐지는 평원과 석양이 이어지는 풍경은, 여행의 시작을 제대로 알려주는 느낌이다.

1. 이동 방법
- 파리 → TGV → 마르세유
- 소요 시간: 약 3시간 15분
- 생샤를역 도착 후 바로 시내·항구 접근 쉬움
- 역에서 Vieux-Port(구항구)까지는 지하철 M1로 10분 정도
- 지중해 연안 특유의 강한 햇빛 때문에 선글라스와 얇은 모자는 필수였다.
※ 기차·버스 등 프랑스 국내 이동권은 트립닷컴에서 검색과 일정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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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장에서 느낀 분위기

구항구로 나왔을 때,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정말 영화 같았다.
투명한 바닷물, 수백 척의 요트, 햇빛에 반짝이는 파도, 그리고 항구를 따라 줄지어 선 레스토랑들.
바다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데, “아… 이 맛에 남프랑스를 오는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3. 꿀팁
- 마르세유는 햇빛이 진짜 강하다. 여름에는 특히 양산, 선크림, 선글라스 3종은 무조건 챙겨야 한다.
- 항구 지역은 소매치기 위험이 살짝 있으니 가방은 앞쪽으로 메는 것이 편했다.
(여행용 보조가방이나 넥파우치도 자연스럽게 파트너스 연결 가능) -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을 방문한다면 오후 4시 이후를 추천한다.
도시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시간이다.
4. 주변에서 실제로 먹은 맛집

구항구 주변은 해산물 맛집이 많다. 나는 Bouillabaisse(부야베스) 전문점을 찾아갔다.
처음 먹어보는 진한 생선 스튜였는데, 바다 풍미가 확 올라와서 마르세유의 정체성을 맛으로 느끼는 순간이었다.
마르세유에서 꼭 가봐야 할 핵심 명소 5곳
1. Vieux-Port de Marseille (구항구)

구항구는 마르세유 여행의 출발점이자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물게 되는 장소였다. 바다 바로 앞이라 햇빛이 굉장히 강하게 내려 찍는데, 실제로 나는 첫날에 장시간 머무르다가 눈이 너무 부셔서 금방 눈이 피곤해졌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나 가벼운 모자는 이 지역에서 특히 필요하다.
바닷바람 때문에 머리가 쉽게 엉키거나 햇빛이 계속 얼굴에 닿기 때문에, 이런 기본 여행용품은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여행 전에 평소에 쓰기 편한 선글라스·접이식 모자·파우치형 선크림 등을 미리 챙겨두면 훨씬 편하다)
2. Basilique Notre-Dame de la Garde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

성당 언덕까지 오르는 길은 햇빛도 강하고 바람도 제법 불었다.
특히 언덕 지형 특성상 바람이 얼굴로 바로 닿아 눈이 건조해지기 쉬워서,
눈 보호용 안경이나 촉촉한 인공눈물, 보습 립밤 같은 소지품이 여행 내내 필요했다.
언덕에서 오래 머물다 보니 물도 금방 떨어지길래, 다음날은 반투명 휴대 물병을 챙겼다.
무겁지 않고 물량 확인이 쉬워서 이동 중 정말 잘 썼다.

성당 전망대는 상당히 넓은데, 삼각대를 설치해 사진 찍는 여행객도 많았다.
실제로 나는 미니 삼각대를 챙겨 갔는데 이게 도시 전망을 찍을 때 엄청 편했다.
3. Calanques National Park (칼랑크 국립공원)

칼랑크는 바닷빛이 정말 강렬해서 물빛 반사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구간이다.
그래서 선글라스는 필수였고, 햇빛이 강한 날은 얇은 아우터나 냉감 팔토시까지 필요할 정도였다.

나는 보트 투어를 탔기 때문에 물이 튀는 경우가 많았다.
가방 속 귀중품을 지키기 위해 간단한 생활방수 파우치를 챙긴 덕분에 전자기기가 아무 문제 없이 안전했다.
석회암 절벽 지형 특성상 돌길이 많았는데, 밑창 단단한 운동화·트레킹화가 아니면 발이 상당히 아플 수 있다.
4. Château d’If (이프 요새)

이프섬 이동은 보트로 이루어지는데, 바람이 꽤 강하게 분다.
특히 선착장에서는 모자나 가벼운 물건이 날아가기 쉬워서 스트랩 있는 모자나 고정 가능한 가방이 안전했다.

요새 내부는 조금 습한 느낌이 있어서, 작은 여행용 손수건이나
가벼운 땀 흡수 타월을 챙기면 이동이 훨씬 편안했다.
5. La Corniche Kennedy

지중해 해안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람도 많고 햇빛도 직각으로 떨어진다.
그래서 선크림·립밤·접이식 양산이 필수였다.
특히 여름에는 피부가 굉장히 빨리 타기 때문에, 나는 여행 중에 자외선 차단 지수 높은 선크림을 여러 번 발랐다.

해안 도보를 오래 걷다 보니 다리가 쉽게 피곤해졌는데, 가벼운 워킹화나 쿠션 있는 신발이 큰 도움이 됐다.
마르세유 대표 음식 3가지
구글 검색 가능한 실제 마르세유 대표 음식만 선정했다.
- Bouillabaisse (부야베스)

마르세유의 상징 메뉴.
다양한 생선과 해산물을 푹 끓여내 진한 맛을 낸 스튜. - Panisse (파니스)

병아리콩 반죽으로 튀겨낸 남프랑스식 간식.
바삭하고 고소하다. - Aioli (아이올리)

마늘 풍미가 강한 소스로, 구운 생선과 해산물에 곁들여 먹으면 향이 폭발한다.
숙소 추천 (뷰 최고인 곳 2곳)
모두 구글 검색 100% 가능하며 여행자 리뷰에서 ‘뷰가 좋다’로 유명한 곳만 정리했다.
1. Sofitel Marseille Vieux-Port

구항구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고급 호텔.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정말 끝판왕이다.
해 뜨는 시간에 커피 한 잔의 감동이 말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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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adisson Blu Hotel, Marseille Vieux Port

마찬가지로 항구 뷰가 압도적이다.
야경이 특히 아름답고, 위치가 좋아 이동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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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준비물 체크리스트
- 지중해 햇빛 대비 선글라스
- 얇은 모자 또는 양산
- 선크림
- 통풍 잘되는 옷
- 보조 배터리
- 발 편한 신발
- 항구 주변용 작은 크로스백
- 물놀이 예정 시 아쿠아슈즈
- 사진 촬영용 간단한 삼각대
- 유럽형 어댑터
마무리
마르세유는 기대 이상으로 깊고 아름다운 도시였다.
바다, 역사, 음식, 골목길, 그리고 지중해의 따뜻한 공기까지…
한 번 가보면 “왜 이제야 왔지?”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온다.
이제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갈까?
프랑스 남부를 더 파볼까, 아니면 지중해 다른 도시를 떠나볼까?
댓글로 당신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공유해주면 다음 글에 반영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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