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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처럼 펼쳐진 거울의 대지
“세상 어디에도 이런 풍경이 있을까?” 처음 발을 디딘 순간,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현실이라 믿기 어려웠습니다. 끝없이 이어진 하얀 소금 평원, 비가 내린 후 생긴 물웅덩이에 비친 하늘은 마치 또 하나의 세상이 열리는 듯했죠. 이곳이 바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입니다.
우유니 사막으로 가는 길
한국에서 출발한다면 인천에서 미국(댈러스, 마이애미 등) 혹은 유럽(마드리드, 파리 등)을 경유해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La Paz)로 들어가는 루트가 일반적입니다. 라파스에서 국내선 항공으로 약 1시간 정도 이동하면 우유니 마을(Uyuni)에 도착합니다. 비행기 외에도 라파스에서 버스를 타고 8~10시간 달려가는 방법도 있지만 체력적으로 쉽지 않으니 항공 이동을 추천합니다.
- 항공권은 트립닷컴에서 미리 예약하면 가격 비교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우유니 마을에 도착하면 사막 투어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1일·2일·3일 코스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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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사막 투어의 매력
직접 투어에 나서면, 드넓게 펼쳐진 하얀 소금 사막 위를 4WD 차량으로 달리게 됩니다. 가이드가 안내하는 포인트에 도착하면 사진 촬영 시간이 주어지는데, 끝없이 펼쳐진 대지와 하늘이 맞닿은 미러링 포인트는 누구라도 감탄을 터뜨릴 수밖에 없습니다.
-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풍경에서 찍은 사진은 평생 간직할 명작이 됩니다.
- 투어 중간에는 소금으로 지어진 호텔과 사막 한가운데 있는 기묘한 선인장 섬(이슬라 인카후아시)에도 들릅니다.
여행 시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사막 기온은 낮과 밤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두꺼운 외투와 방한 장비는 필수입니다. 또, 고도가 높아 두통이나 호흡 곤란을 느낄 수 있으므로 고산증 대비 약을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 고도가 높기 때문에 방한 장비는 꼭 챙기세요
현지에서 만난 작은 즐거움
투어가 끝난 후 우유니 마을로 돌아오면, 소박하지만 따뜻한 현지 음식점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밀크티 같은 따뜻한 마테차’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사막에서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최고의 힐링이었습니다. 또, 소금으로 만든 기념품이나 수공예품은 여행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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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사막 근처 꼭 가봐야 할 명소 총정리
1. 기차 무덤 (Train Cemetery)
우유니 마을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기차 무덤(Cementerio de Trenes)**은 영화 세트장 같은 독특한 장소입니다.
- 한때 은광을 실어 나르던 증기기관차들이 방치된 채 녹슬어가고 있는데, 사막과 어우러진 모습이 묘한 감성을 줍니다.
- 인생샷 명소로 유명하며,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많아 투어의 첫 코스로 자주 포함됩니다.
- 오전보다 석양 무렵에 방문하면 붉은 노을과 함께 훨씬 드라마틱한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 흙 먼지 대비 마스크 꼭 챙기세요
2. 이슬라 인카후아시 (Isla Incahuasi)
소금 사막 한가운데 불쑥 솟아오른 작은 섬, 이슬라 인카후아시는 ‘선인장의 섬’으로 불립니다.
- 1,000년 이상 자란 거대한 선인장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하얀 소금 사막과 강렬한 대비를 이룹니다.
- 섬 정상까지 오르면 사방이 소금바다로 둘러싸인 장엄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입장료가 있지만(약 30볼리비아노),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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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르데오 데 솔 (우유니 석양 투어)
우유니 사막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순간은 바로 석양 타임입니다.
- 낮에는 새하얀 사막, 저녁에는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거울처럼 반사되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 가이드가 알려주는 포인트에서 와인과 간단한 스낵을 즐기며 바라보는 석양은 “이 세상에 이런 장면이 또 있을까?” 싶은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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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타라 데 살 (소금 호텔 투어)
우유니 사막 안에는 실제로 소금 블록으로 지어진 호텔들이 있습니다.
- 벽, 바닥, 가구까지 모두 소금으로 만들어져 있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 숙박뿐만 아니라, 소금 호텔 내부를 잠시 들러 구경하는 투어도 인기가 높습니다.
- 특히 **팔라시오 데 살(Palacio de Sal)**과 **루나 살라다 호텔(Luna Salada Hotel)**은 관광지처럼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 “거울 같은 사막에 어울리는 드레스, 여행 필수템이죠.”
5. 라구나 콜로라도 (Laguna Colorada)
우유니 사막에서 조금 더 이동하면 볼 수 있는 붉은 호수입니다.
- 미네랄 성분 때문에 붉게 빛나는 호수 위에 수천 마리의 플라밍고가 서식해 장관을 이룹니다.
- 고산지대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2박 이상 일정이라면 꼭 포함할 만한 코스입니다.
6. 스타게이징 (별빛 감상)
우유니 사막은 해발 3,600m 고지대 + 도시 불빛 없음이라는 조건 덕분에 별이 쏟아지는 듯한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은하수와 남십자성을 맨눈으로 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별빛이 소금 사막에 반사되어 마치 우주에 떠 있는 듯한 장관을 선사합니다.
- 삼각대와 카메라를 준비하면, 평생 간직할만한 천체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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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사막 속의 특별한 하룻밤
우유니 사막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머무는 숙소가 단순한 숙박이 아니라, 또 하나의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오늘은 우유니 사막을 찾는 이들이 꼭 한 번 꿈꾸는 고급 럭셔리 숙소 3곳을 소개합니다.
1. 팔라시오 데 살 (Palacio de Sal)
세계 최초의 소금 호텔로 알려진 팔라시오 데 살은 이름 그대로 벽, 바닥, 심지어 침대 프레임까지 소금으로 지어진 호텔입니다. 하얀 사막과 어울리는 순백의 디자인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죠.
- 객실은 모던한 인테리어와 아늑한 조명이 어우러져 차가운 사막 기온과 대비되는 따뜻한 감성을 줍니다.
-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소금으로 구운 라마 고기 스테이크 같은 현지 특산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 스파와 사우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사막 여행으로 지친 몸을 풀기에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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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텔 데 살 루나 블랑카 (Hotel de Sal Luna Blanca)
팔라시오 데 살 에 비해 규모는 조금 아담하지만, 한적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 있는 럭셔리 숙소입니다.
- 객실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소금 건축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특히 창문 너머로 보이는 석양과 일출은, 굳이 사막으로 다시 나가지 않아도 호텔 안에서 감동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친절한 직원 서비스와 맞춤형 식사 제공이 호평을 받고 있어 신혼여행이나 특별한 기념일에 찾는 여행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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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추천
우유니 사막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인 만큼 카메라와 삼각대는 필수입니다. 특히 방수가 되는 방한 부츠와 보온 내의는 여행 내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아이템들은 우유니 사막에 멋찐 추억에 꼭 필요한 아이템들 입니다.부츠는 현지 투어중 제공되는 업체도 있으니 미리 확인 하세요.
마무리
하루에도 수십 번 색이 변하는 하늘과 사막이 빚어내는 풍경은 “다시 오고 싶다”는 마음을 절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이 정답일지 모릅니다.
“이제 어디 갈지 정했어?” 다음 여행지는 당신이 선택할 차례입니다. 댓글로 여러분의 여행 계획도 함께 나눠주세요.
(본 글에는 트립닷컴 파트너스 링크가 있습니다. 독자님에게는 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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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야 여행 가자 님의 블로그
거울을 보니 10대 소년이 어느덧 50이 넘어 있네요... 늦게 나마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같이 가시죠.
tankdrum09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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