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 여행.. 나도 모르게 한 행동, 외국에선 벌금?!

by 철수야 여행 가자 2025. 5. 29.

"이 정도는 괜찮잖아?"가 큰코다친 이야기들 – 여행 전에 꼭 알아야 할 문화 차이


 

우선석 통화금지 사진

 “그냥 전철에서 전화했을 뿐인데, 사람들이 날 쳐다보기 시작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전철을 타고 숙소로 가던 날이었어요.
엄마한테 도착했다고 전화를 했죠. 한국에선 아무 일도 아닌 일이잖아요?
그런데 주변이 너무 조용하다는 걸 그제야 눈치챘고, 몇몇 사람들이 저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겁니다.
그중 한 아주머니는 아예 자리를 옮겼어요.

알고 보니, 일본 전철에서 특히 우선석’ 근처에선 휴대폰 전원을 꺼야 하는 규정이 있더라고요.
그 자리에선 비행기 모드도 안 되고, 완전 OFF가 원칙이었죠.

🙋‍♀️ 걸렸다면 이렇게!
일본에선 말없이 경고하는 문화라 눈치 주는 시선을 무시하면 ‘무례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수 있어요.
스미마셍(죄송합니다)” 한마디 하고 바로 전원을 끄거나 자리를 옮기면 대부분 상황은 잘 마무리됩니다.

"껌 주의" 표시 이미지

 “껌 씹었다고? 100만 원 벌금 낼 뻔했어…”

싱가포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입이 심심해서 껌 하나 꺼냈어요.
그런데 같이 간 친구가 깜짝 놀라더니 말립니다.
“여긴 껌 씹는 것도 안 돼! 빨리 뱉어!!”

알고 보니, 싱가포르는 껌 자체를 수입·판매·소비까지 금지하는 나라였습니다.
공공장소에서 껌을 씹거나 뱉다 걸리면 최대 1,000 SGD 벌금(약 100만 원)
심하면 체포까지도 될 수 있답니다.

🙋‍♂️ 걸렸다면 이렇게!
즉시 껌을 뱉고 “I’m sorry. I didn’t know.” 라고 정중하게 사과하면 1회 위반자는 경고+압수로 끝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껌을 반복적으로 씹거나 소지하면 진짜 벌금 대상이 되니, 아예 껌은 챙기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호주 본다이 비치 흡연 금지 이미지

 “해변에서 담배 한 대 피웠는데, 누가 사진을 찍더라고요…”

호주의 본다이 비치.
파도 소리를 들으며 담배 한 대 피우고 있는데, 어느 현지인이 제 쪽을 향해 사진을 찍고 있는 겁니다.
그 사람이 곧바로 관리소 쪽으로 가더니, 얼마 후 누군가 다가와 벌금 고지서를 건네줬습니다.

호주의 대부분 유명 해변은 금연 구역이고,
적발 시 최대 500 AUD(약 45만 원)까지 벌금이 부과된다는 걸 그제야 알았어요.

🚭 걸렸다면 이렇게!
당황하지 말고 “Sorry, I’ll stop right away.” 라고 말하고 즉시 담배를 꺼주세요.
고지서를 받으면 현장에서 따지지 말고, 사진 찍어 기록해두고 온라인 납부하거나 이메일로 사유서를 보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건넜을 뿐인데, 경찰이 다가오더니…”

독일 베를린.
횡단보도에 신호는 빨간불이었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 그냥 건넜어요.
그런데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경찰이 저를 멈춰 세우더군요.

독일은 신호를 철저히 지켜야 하는 문화가 있고,
무단횡단은 벌금 대상입니다.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어른이 신호를 어기는 걸 매우 엄격히 금지하더라고요.

🚦 걸렸다면 이렇게!
경찰에게 “I’m a tourist. I didn’t know.” 라고 말하며 정중히 사과하세요.
대부분은 5~15유로 정도의 벌금으로 마무리되며, 그 자리에서 바로 납부하거나 고지서를 받게 됩니다.


공공장소에서의 애정 표현이 불법 이미지

 “가볍게 안았을 뿐인데, 현지인이 불쾌한 눈빛을…”

두바이 공항에서 여자친구와 가볍게 안았는데,
근처에 있던 중년 남성이 불쾌한 눈빛으로 우리를 쳐다봤습니다.
그 뒤로 불안해서 검색해보니… 두바이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애정 표현이 불법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외국인 부부가 호텔 로비에서 키스하다가 체포된 사례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생각만 해도 아찔했습니다.

🛑 걸렸다면 이렇게!
경찰이나 관계자가 제지하면 즉시 자세를 바꾸고 사과하세요.
정중한 태도를 보이면 대부분 경고로 끝납니다.
하지만 반복하거나 강하게 반응할 경우 벌금 또는 구금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

미국 주차 단속 현장 사진

 “주차 딱지 붙었길래 떼어냈더니, 견인까지…”

미국 서부 여행 중, 빨간색 선이 그어진 길가에 잠시 차를 댔습니다.
체크인하러 들어갔다 나와보니 벌금 딱지가 붙어 있었고,
잠깐 사이에 견인까지 될 뻔했어요.

미국은 주마다 주차 규정이 매우 복잡하고,
‘5분이라도 안 된다’는 구역이 꽤 많아요.
주차 위반 벌금도 수십~수백 달러 수준입니다.

🚗 걸렸다면 이렇게!
고지서는 무조건 사진 찍어두고, 웹사이트 주소나 납부 방법 확인하세요.
견인당한 경우엔 현장 연락처나 견인센터 번호도 고지서에 안내됩니다.
미납 시 추후 재입국 시 문제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해외에서도 납부 완료하는 게 안전합니다.

"사과는 내가먼저" 이미지

 여행 중 실수했다면, ‘모른 척’보다 ‘사과’가 먼저!

  • 대부분의 나라는 외국인 실수에 관대하지만,
  • 사과 없이 무시하거나 뻔뻔한 태도를 보이면 바로 ‘제재’로 이어집니다.

   정리 – 대처할 때 꼭 기억하세요!

상황 대처 방법

일본 전철에서 통화 “스미마셍(죄송합니다)” 후 전원 끄기
껌 씹다 걸림 (싱가포르) 즉시 뱉고 “I’m sorry” 사과
해변 흡연 (호주) 사진 찍고 벌금 안내에 따르기
무단횡단 (독일) “I’m a tourist” 진술 후 벌금 수령
애정표현 (두바이) 바로 사과하고 손잡기 정도로 자제
주차 위반 (미국) 사진 기록 + 온라인 납부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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