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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모래, 그리고 바다의 만남
“사막이 이렇게 가깝게 다가올 줄 몰랐어.”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향하는 길, 창밖으로 점점 달라지는 풍경은 여행의 설렘을 배가시켰습니다. 도시의 빌딩 숲을 지나 끝없는 도로를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하늘빛이 더 짙어지고 바다 냄새가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무이내, 눈앞에 펼쳐진 건 바다와 모래 언덕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풍경이었죠.
무이네 까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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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시내에서 출발해 무이네까지는 보통 슬리핑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밤에 출발해 아침에 도착하는 일정이 편리한데, 누워서 갈 수 있는 좌석 덕분에 생각보다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편도 약 15달러 정도로 저렴하고, 픽업과 드롭 서비스도 있어 편리했습니다.

저는 조금 더 편안하게 가고 싶어 미니밴을 탔는데, 인원이 적어 조용하고 4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현지 간식인 반미와 커피를 사 먹었던 것도 좋은 추억이었어요.
꼭 경험해야 할 무이네 사막 투어
- 화이트 샌드 듄
화이트 샌드 듄 사진 (출처:vinpearl.com)
새벽녘,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시간에 지프 투어를 타고 하얀 모래 언덕을 오릅니다. 모래 위로 차 바퀴가 깊게 파이면서 요동칠 때, 마치 모래바다를 항해하는 기분이 들었죠. 정상에 오르면 수평선 위로 붉은 태양이 서서히 고개를 내밀고, 모래 하나하나가 금빛으로 반짝입니다. 그 순간은 정말 사진으로 담아도 다 표현이 안 되더군요. - 레드 샌드 듄
래드 샌드 튠 사진 (출처:투어비스)
저녁 무렵 찾은 붉은 모래 언덕은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현지인들이 플라스틱 보드를 들고 모래썰매를 즐기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하나 빌려 탔는데, 어릴 적 눈썰매 타던 기억이 떠올라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발목까지 붉게 물든 모래가 붙어 있을 때, 비로소 ‘여행이란 건 이렇게 몸으로 부딪히며 즐기는 거구나’ 싶었죠. - 요정의 샘(Fairy Stream)
요정의 샘(Fairy Stream) 사진 (출처:트리플)
사막 속에 이런 곳이 있다고? 물줄기를 따라 걷는 요정의 샘은 정말 신비로웠습니다. 시원한 물이 발목을 감싸고, 좌우로는 붉은 사암 절벽과 하얀 석회암이 대비를 이루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물길을 따라 한참 걸으면 작은 폭포도 나오는데, 잠시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에 딱 좋았습니다.
사막 말고도 즐길 거리
무이네는 사막만 있는 게 아닙니다.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또 다른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무이내 어촌 마을

아침 일찍 바닷가에 나가면 둥근 바구니배(꼬랑배)를 타고 돌아온 어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이 해변가에 늘어서고, 시장처럼 활기가 가득했죠. 저는 그 자리에서 조개와 새우를 구워 먹었는데, 바닷바람 맞으며 먹는 해산물의 맛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 포사누이 참탑(Po Shanu Cham Towers)
포사누이 참탐 사진 (출처:트리플)
무이내 언덕 위에 남아 있는 참파 왕국의 고대 유적지로, 작은 앙코르와트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모래와 바람에 깎인 붉은 벽돌 탑은 수백 년의 시간을 견뎌온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죠. 높은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무이내 바닷가 풍경도 일품이었습니다. - 무이내 해변
무이내 해변 사진 (출처:트리플)
사막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해변에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파도에 발을 담그며 누워 있으면, 낮 동안 사막에서 받은 열기가 바닷바람에 씻겨 내려가는 듯했습니다. 특히 무이내는 카이트서핑으로 유명해, 바람을 가르며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보드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무이네에서 묵어볼 만한 고급 숙소 3곳
사막 투어와 바닷가를 오가며 하루를 보내고 나면, 편안히 쉴 수 있는 숙소가 필요하죠. 무이내에는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주는 고급 리조트들이 있습니다.
1. 아난타라 무이네 리조트 (Anantara Mui Ne Resort)

무이네에서 가장 잘 알려진 5성급 럭셔리 리조트입니다. 해변 바로 앞에 있어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고, 객실마다 발코니가 있어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합니다. 인피니티 풀과 고급 스파 서비스, 세련된 레스토랑까지 갖추고 있어 ‘올인원 휴식’을 원하는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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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 클리프 리조트 & 레지던스 (The Cliff Resort & Residences)

절벽 위에 위치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해질녘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무이내 최고의 풍경으로 꼽힙니다. 객실은 넓고 세련되며,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조식 뷔페가 맛있기로도 유명해 아침부터 만족스러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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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센타라 미라지 리조트 무이네 (Centara Mirage Resort Mui Ne)

대형 테마 리조트 스타일로, 워터파크·키즈 클럽·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좋은 선택입니다. 밤에는 리조트 자체에서 이벤트와 불빛 쇼가 열려 리조트 안에서만 머물러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객실 컨디션과 넓은 수영장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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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꿀팁
- 사막 투어는 새벽이나 석양 시간대가 가장 좋습니다. 사진도 선명하게 나오고 더위도 피할 수 있습니다.
- 모래가 워낙 곱다 보니 카메라와 휴대폰에 쉽게 들어갑니다. 방수팩이나 보호 케이스는 필수였어요.
- 물, 모자, 선글라스, 긴팔 얇은 셔츠를 챙기면 사막에서도 훨씬 편안합니다.
- 사막 모래썰매는 흥정이 가능하니, 여러 명이 함께 타면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준비물 추천: [UV 차단 모자], [보냉 텀블러], [여행용 방수팩], [아쿠아슈즈], [보조 배터리])
무이네에서 맛본 로컬의 맛
사막 투어가 끝나고 돌아와 먹은 저녁은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작은 로컬 식당에서 가리비 버터구이, 새우 칠리 볶음, 바질 향 가득한 해산물 볶음밥을 시켰는데, 가격은 1만 원 남짓. 바닷가에 앉아 노을을 보며 먹는 그 순간, 무이네의 하루가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듯했습니다.

마무리
무이내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곳이었습니다. 사막과 바다, 고대 유적과 어촌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여행 경험을 선사했죠. “다음 여름휴가는 무이네에서 보내볼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곳, 바로 무이네 였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특별한 사막 여행, 언제 떠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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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니 10대 소년이 어느덧 50이 넘어 있네요... 늦게 나마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같이 가시죠.
tankdrum09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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