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가볼만한곳 완전정리 – 야경·맛집·자연 모두 담은 2025 여름 여행지”
※ 본 게시글에는 쿠팡 파트너스의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구매자에게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도시는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 같았습니다.
어떤 순간에는 숨을 죽이고, 또 어떤 순간에는 화려하게 터져나옵니다.
중국 충칭(Chongqing)은 제가 다녀본 도시 중에서도 가장 강렬했고,
이 도시의 풍경·소리·맛·열기는 아직도 제 기억 속에 진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 도시는 꼭 걸어서 봐야 해요
충칭을 처음 마주한 순간,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왜 이 도시가 더 유명하지 않지?’였습니다.
강과 절벽, 빌딩과 다리가 어우러져 만든 충칭의 도심은 마치 수직으로 자란 도시 같아요.
높은 언덕과 굽이굽이 이어진 도로, 미로 같은 골목마다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죠.
✦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도 흥미롭습니다.
지하철 3호선은 일부 구간이 공중 모노레일 형태로 운행돼,
도시를 내려다보며 이동하는 동안 벌써 여행이 시작된 느낌이에요.
✈️ 항공권 가격 비교하기
충칭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 TOP 4
1. 홍야동 (洪崖洞 – Hongyadong)
“이곳을 본 순간, 한동안 말이 안 나왔어요.”
충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야경 명소입니다.
낮보다 밤이 훨씬 아름다운 곳, 진짜 이 말이 찰떡같이 맞아요.
산 중턱 절벽을 따라 11층 규모로 이어진 전통 건물들이 LED 조명과 어우러져
마치 영화 ‘센과 치히로’의 배경처럼 느껴졌습니다.
- 꼭대기 층은 고요한 찻집, 아래층은 음식과 기념품이 넘쳐나는 상점가
- 오후 6시쯤 도착해 **야경 조명 점등 시각(7시반~8시)**을 기다리면 완벽
- 삼각대와 광각렌즈는 필수!
2. 양쯔강 야경 유람선
“도시의 심장을 따라 흐르는 강 위에서 본 충칭은… 그 자체가 예술이었어요.”
이 유람선 투어는 단순한 볼거리 그 이상이에요.
물 위에서 바라보는 충칭은 정말 스펙타클합니다.
특히 다리 위를 달리는 기차가 교각을 통과하고, 강 양옆에 빌딩들이 터져 나오듯 펼쳐지는 모습은 압도적입니다.
- 약 40분 소요 / 1인 60위안 정도
- 야경 중심이라 카메라보단 영상 촬영 장비 준비 추천
- 한강 유람선이 ‘로맨틱’이라면, 충칭은 ‘역동적’이에요.
3. 진운산(缙云山 – Jinyun Mountain)
“도시의 숨은 속살을 보려면 이곳으로 올라가야 해요.”
충칭 시내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20분 거리.
진운산은 도심의 뜨거운 열기를 피할 수 있는 고산 숲길로, 현지인들 사이에선 ‘충칭의 폐’라고 불리는 숨은 피서지입니다.
시내의 번잡함과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지죠. 울창한 소나무 숲, 시원한 바람, 맑은 공기 속에서 걷는 이 산책로는
마치 도시의 시간을 잠시 멈추는 듯한 평온함을 줍니다.
- 해발 약 1,000m에 위치, 트레킹 난이도는 낮은 편
- 초입엔 사찰과 정자, 중턱부터는 본격 숲길이 이어집니다
- 맑은 날엔 정상 근처 전망대에서 충칭 시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 아침 일찍(오전 8시 이전) 방문하면 사람도 적고 공기도 더 맑아요
4. 지하철 2호선 ‘리쯔바(Liziba) 역’
“지하철이 아파트를 통과한다고요?”
믿기 힘들겠지만 실제입니다.
충칭의 명물인 2호선 모노레일은 한 건물 6층을 관통하는 구조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현지인은 이 건물에 살고 있고, 지하철이 그 안을 지나갑니다.
- 현지 SNS 핫플 / 인증샷 촬영 포인트
- 리쯔바역 주변에 미니 전망대와 카페가 있어 한가롭게 감상 가능
- 기차가 건물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 진풍경에 놀라게 됩니다.
충칭에서 뭘 먹어야 하냐고요? 딱 정리해드릴게요
- 마라훠궈(麻辣火鍋): 충칭 스타일은 기름지고, 맵고, 진합니다
직접 고른 재료를 매운 국물에 넣어 먹는 재미가 최고 - 샤오먀오카오(小妙烤): 꼬치구이 전문 야시장, 양꼬치부터 채소까지 다양
- 티엔수이몐(甜水面): 면과 땅콩소스의 조화. 간단하지만 중독성 있음
🔗 로컬맛집 예약 및 음식투어 확인하기
🔗 중국식 조미료, 훠궈 양념 인기 상품 보기
여행 꿀팁 총정리
- 여름엔 35도 이상! 선풍기·쿨링티셔츠·모자 필수
- 대중교통 매우 저렴 (지하철 기본요금 2위안)
- 택시 잡기 어렵다면, 디디(DiDi) 앱 설치
- 대부분의 맛집은 현지어만 가능, 번역앱 반드시 준비
- 충칭 사람들 매우 활기차고 친절합니다! 무조건 ‘칭찬’하면 분위기 좋아져요
이제 어디 갈지 정했어?
이 도시는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가 아니에요.
조금은 도전적이고,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충칭.
저는 확신해요.
이 글을 읽고 충칭을 간다면, 당신은 그 도시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을 거예요.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궁금하거나 추천받고 싶은 여행지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함께 떠나는 상상을 해볼게요.
📌 본 글에는 쿠팡&트립닷컴 파트너스 링크가 있습니다. 독자님에게는 요금 발생하지 않습니다.
철수야 여행 가자 님의 블로그
거울을 보니 10대 소년이 어느덧 50이 넘어 있네요... 늦게 나마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같이 가시죠.
tankdrum09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