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방콕만 가면 손해다 – 현지인도 숨겨둔 진짜 여행지 칸차나부리”
한국인은 모르는 진짜 태국, 칸차나부리
‘태국 = 방콕, 파타야, 푸켓’이라고 생각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야 합니다.
현지인도 힐링하러 떠나는 도시,
방콕에서 단 2시간 반, 그곳엔 우리가 몰랐던 태국이 숨 쉬고 있어요.
어디야, 칸차나부리?
방콕 서쪽에 위치한 조용한 도시, 칸차나부리는
전쟁의 흔적과 천혜의 자연, 그리고 로컬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여행자보다 태국 사람들이 더 자주 찾는 이곳은,
혼잡하지 않고, 저렴하며, 힐링 그 자체입니다.
1️⃣ 리버콰이 철교 (Bridge Over the River Kwai)
죽음의 철도 위를 걷다
태국-미얀마 철도를 건설하며 수천 명의 포로가 숨졌던,
실제 전쟁의 역사가 서려 있는 장소.
지금은 조용한 강물 위 철교가 되어,
전 세계 여행자들이 조용히 걷는 명소로 바뀌었습니다.
입장료: 무료
추천 활동: 기차 타고 철교 건너기 (1인 약 100THB)
주변 정보: 강가 레스토랑·기념관·야시장
🔗 리버콰이 철교 위치 보기
2️⃣ 에라완 국립공원 & 7단 폭포
한 폭의 청록빛 정글 수영장
한 걸음씩 오를수록 나타나는 7개의 폭포,
그리고 그 아래서 현지인들이 수영하는 자연 풀장.
에라완은 단순한 ‘폭포 구경’이 아니라,
하루를 천천히 보내는 정글 트레킹+수영+피크닉 경험입니다.
입장료: 외국인 300THB
운영 시간: 08:00 ~ 16:30
준비물: 수영복, 미끄럼 방지 신발, 방수팩
🔗 에라완 국립공원 정보 확인
3️⃣ 왓 탐 수아 (Wat Tham Sua)
절벽 위 사원에서 바라보는 논밭 뷰
칸차나부리 최고의 포토 스팟.
오렌지빛 불탑이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아래로는 한없이 펼쳐진 논밭이 장관을 이룹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직접 계단을 오르면 보람은 배가 됩니다.
입장료: 20THB
드레스코드: 사원 예절 복장 (민소매·짧은 바지 지양)
시간대 추천: 오후 4시쯤 → 일몰과 황금빛 논밭
🔗 왓 탐 쌈 지도 보기
4️⃣ 헬파이어 패스 박물관 (Hellfire Pass Memorial)
눈물 없이 못 걷는 전쟁 추모길
열대우림을 헤치며 걷는 이 길은,
전쟁포로들이 직접 바위를 깎아 만든 철도 터널의 흔적입니다.
지금은 폐선되었지만, 당시 고통을 담은 증언과 유품이 남아
여전히 전율을 자아냅니다.
입장료: 무료
코스 길이: 약 4km
박물관 안내기기(오디오 가이드) 무료 대여
🔗 헬파이어 패스 위치 보기
5️⃣ 칸차나부리 나이트마켓
> 가격은 방콕의 반, 맛은 두 배
야시장이라고 다 같은 야시장이 아닙니다.
이곳은 진짜 현지인이 장보러 오는 시장.
그 말은? 관광객용 바가지 NO!
추천 음식: 코코넛 팬케이크, 그릴 치킨, 파파야 샐러드
기념품: 수공예 천가방, 지역 라탄 소품
🔗 시장 위치 & 후기 보기
🚆 방콕 → 칸차나부리 가는 법 (2025 기준)
방법 소요 시간 요금 추천
기차 (방플랏역 출발) 약 2시간 45분 100THB
분위기+절경
미니밴 (모칫 터미널 출발) 약 2시간 150~180THB
빠르고 저렴
택시/그랩 약 2시간 1500~2000THB
편안하나 비쌈
🔗 태국 철도시간표 보기 (2025)
💬 마무리 한 마디
칸차나부리는 ‘진짜 태국’입니다.
도시의 소음 없이, 사람에 치이지 않고,
여행다운 여행을 하고 싶다면 –
칸차나부리에서의 하루가 당신의 태국 여행을 완성해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