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루앙 5월 자유여행 추천 — 고딕 성당과 크레페 필수코스"
철수야 여행 가자
2025. 4. 29. 12:14
파리에서 단 1시간 반,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역의 중심 도시 루앙(Rouen)**은 중세 유럽의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입니다.
잔 다르크의 최후, 고딕 양식의 대성당, 그리고 크레페와 시드르로 대표되는 노르망디 음식까지.
특히 5월의 루앙은 날씨와 분위기, 관광객 밀도까지 삼박자가 딱 맞아떨어지는 ‘프랑스 감성 여행지’로 최고의 시기입니다.
루앙은 어떤 도시인가요?
루앙은 프랑스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도시입니다.
백년전쟁의 영웅 잔 다르크가 화형당한 장소, 그리고 클로드 모네의 그림으로 유명해진 루앙 대성당이 바로 이곳에 있어요.
또한 고딕, 르네상스, 중세 목조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거리 풍경이 인상적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왜 5월에 가야 할까요?
루앙에서 꼭 가야 할 명소
1. 루앙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 Rouen)
- 모네의 연작 회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딕 대성당
- 프랑스 고딕 양식의 절정으로 불리는 건축물
- 저녁에 조명이 들어오면 또 다른 아름다움
2. 잔 다르크 기념비 (Historial Jeanne d’Arc)
- 멀티미디어 전시로 구성된 잔 다르크 역사 체험 공간
- 실제 화형장 자리에 위치한 ‘성 잔 다르크 교회’도 필수 방문
3. 구시가지 골목길
- 16세기 목조 가옥이 줄지어 있는 유럽 최고 수준의 보존 거리
-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부티크, 카페, 책방이 숨어 있음
4. 대시계 거리(Gros-Horloge)
- 14세기 황금 시계탑과 아치 구조물
- 루앙의 대표 포토 스팟
현지 음식 & 추천 맛집
- 갈레트(Galette): 메밀 크레페에 햄, 치즈, 달걀을 넣은 노르망디 대표 음식
- 시드르(Cidre): 사과 발효주로, 크레페와 궁합 최고
- La Couronne: 14세기부터 영업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중 하나
- Gill: 미슐랭 2스타, 모던 노르망디 요리 경험 가능
숙소 추천 (2025년 4월 기준 최신)
고급 – Hôtel de Bourgtheroulde, Autograph Collection
- 중세풍 외관에 럭셔리 시설
- 스파와 실내 수영장 보유
- 1박 약 220~280유로
가성비 – Hôtel Morand
- 구시가지 인접, 역사적인 건물 내 깔끔한 인테리어
- 조식 포함, 1박 약 80~110유로
루앙 가는 방법
- 인천 → 파리 샤를드골 (직항 약 12시간)
- 파리 생라자르역(Gare Saint-Lazare) → 루앙역 (기차 약 1시간 30분)
※ 기차는 SNCF 고속열차로 예약 가능. 왕복 약 30~40유로 선.
여행 팁 & 주의사항
- 루앙 대성당은 일요일 오전 미사 시간에는 관광객 출입 제한
- 잔 다르크 전시는 다국어 제공되나, 영어판 선택 필요
- 크레페/갈레트 전문점은 저녁엔 예약 필수
- 파리에서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1박 이상 추천 – 조용한 밤거리와 조명은 또 다른 루앙의 얼굴
프랑스 루앙 대성당 야경 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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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루앙은 ‘프랑스 북부의 진주’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웅장한 성당과 조용한 골목, 예술과 역사, 그리고 미식까지 모두 갖춘 이 도시는 5월의 프랑스를 가장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화려하지 않아 더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루앙은 절대 놓쳐선 안 될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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