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출국 완벽 가이드｜스시마 가는 법부터 여객선 탑승·면세 팁까지(2025 )

“비행기보다 빠른 일본 여행이 가능하다고?”
부산항에서 출발해 단 1시간 남짓이면 일본 스시마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탑승보다 간편하고, 면세 혜택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배 여행 루트가 요즘 주목받고 있죠.

오늘은 실제 여행자 시점에서,
부산항 출국 절차부터 여객선 탑승 팁, 면세 이용 요령, 일본 스시마항 도착 후 입국 절차까지
모든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1. 부산항 출국 절차 — 생각보다 간단한 여정의 시작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비행기 공항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1층에서 승선권을 수령하고, 2층으로 올라가 출국 심사를 받으면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출국 순서 요약:

1. 여객터미널 도착 (출항 2시간 전 도착 추천)
2. 표 수령 – 운항사(대아고속, 팬스타라인 등) 창구
3. 수하물 위탁 – 무게 제한 20kg 내외, 초과 시 추가 요금 발생
4. 출국 심사 – 여권, 탑승권, Visit Japan Web 등록 QR코드 제시
5. 면세구역 진입 – 탑승 전 마지막 쇼핑 구간
6. 탑승 게이트 입장 후 승선

   

터미널은 새로 지어져 깔끔하고, 안내 표지판이 한글로 잘 되어 있어서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여행 팁: 수하물 무게를 재기 전, 짐을 분산할 수 있도록
휴대용 여행용 저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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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객선 탑승 팁 — 바다 위에서 즐기는 1시간 일본행

스시마행 배편은 두 종류가 있어요.
**대아고속(코비호)**과 팬스타라인(비틀호).
둘 다 부산항에서 스시마의 히타카츠항(북부) 또는 이즈하라항(남부)으로 운항합니다.

좌석은 비행기처럼 지정석이며, 창가 쪽이 인기가 많습니다.
일반석, 프리미엄석, 비즈니스석으로 나뉘며 요금은 약 13만~15만 원(왕복 기준)입니다.

탑승 전 유의사항:

• 출발 40분 전에는 반드시 게이트 앞에 도착
• 탑승 중엔 안전벨트 착용
• 바람이 강한 날엔 가벼운 멀미약 추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1시간 남짓의 여정 동안
창밖으로 펼쳐지는 대한해협의 풍경은 비행기로는 절대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 추천 준비물
멀미에 좋은 손목밴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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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산항 면세 이용 가이드 — 짧은 대기시간을 알차게

출국 심사를 마치고 나면 바로 면세구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스시마는 일본 내 목적지지만, 한국 출국 시점에서 면세 쇼핑이 가능합니다.

부산항 면세 구역의 특징

• 규모는 작지만, 화장품·주류·담배·간식류 등 기본 품목 모두 있음
• 인천공항보다 한산해 줄 서는 시간 거의 없음
• 대부분 카드 결제 가능, 여권 필수 제시

  

 

특히 인기 있는 것은 미니 향수·여행용 화장품 세트·해외 브랜드 초콜릿 등
배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소형 아이템들입니다.

✦ 여행용 미니 향수 세트 보기
휴대용 향수 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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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쇼핑 후에는 간단한 카페 공간도 있으니,
탑승 전 커피 한 잔 하며 여유롭게 기다리면 좋습니다.

4. 일본 도착 후 절차 — 스시마  히타카츠항 입국 과정

스시마 도착 후의 입국 절차는 한국보다도 빠르고 단순합니다.
히타카츠항(북부)과 이즈하라항(남부) 모두 비슷한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입국 절차 요약:

1. 선박 하선 → 여권 검사대 이동
2. 전자입국 신고(Visit Japan Web QR코드) 스캔
3. 간단한 질문 (여행 목적·체류기간 등)
4. 수하물 수령 후 자유 이동

스시마는 일본 본토와 달리 작은 항구 도시라
도착 후 전체 절차가 15분 내외로 끝납니다.
대부분의 직원이 간단한 영어와 한국어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 팁:
입국 심사 전 휴대폰 배터리가 꺼지면 QR코드 확인이 어려우므로
보조배터리 추천 제품 보기

5. 도착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 현지 환전소: 이즈하라항 1층 ‘TSUSHIMA EXCHANGE’ (엔화 소액권 중심)
• 렌터카 대여: 국제면허증 필수, 현장 예약 가능
• 포켓 와이파이 수령: 트립닷컴 사전 예약 시 항구 픽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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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귀국 시 유의사항 — 면세 한도와 재입국 절차

한국 귀국 시에는 면세 한도 800달러가 적용됩니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객선에서도 간단한 면세품 판매가 진행되며,
귀국 시 부산항 입국심사만 거치면 됩니다.

주의할 점:

• 해외에서 구매한 물품은 총합 금액 기준
• 주류 1병, 담배 200개피 한도
• 전자제품은 금액과 수량에 따라 신고 필요

면세품 정리용 파우치 보기

7. 스시마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 여권 & Visit Japan Web QR 등록
• 보조배터리 / 멀티 어댑터
• 국제면허증 (렌터카 이용 시 필수)
• 자외선 차단제 / 선글라스 / 얇은 겉옷
• 엔화 소액권 / 신용카드
• 멀미약 / 방수 슬리퍼 / 간단한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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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무리

부산항에서 출국해 스시마로 향하는 여정은
비행기보다 짧고, 절차는 훨씬 간단하며,
무엇보다 “바다를 건너 국경을 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입니다.

출국장에서 면세 쇼핑을 즐기고,
여객선 안에서 잠시 바다를 바라보다 보면
그 짧은 1시간이 한 나라를 건너가는 시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거예요.

“이제 어디 갈지 정했어?”
이번 주말엔, 부산항에서 시작되는 일본 여행 스시마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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