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체험1 라오스 루앙프라방, 정글에서 길을 잃고 나를 찾다 – 3일 트레킹 & 홈스테이 체험기 “여긴 신호도 안 잡혀요.”가이드가 웃으며 말한다.그리고 곧바로 이어진 말."하지만 여긴 진짜 라오스입니다."나는 지금 라오스 루앙프라방 외곽 정글 속에 있다.스마트폰도, 에어컨도, 심지어 전기도 없다.대신에, 숲의 숨소리와 이름 모를 새들의 울음소리가 함께한다.DAY 1 – 롱라오 마을에서 시작된 숲 속 여정아침 8시, 루앙프라방 시내 숙소 앞에서 출발한 차량이 도착한 곳은 롱라오 마을(Ban Long)작은 전통 가옥들이 이어진, 시간마저 느리게 흐르는 곳이다. 여기서부터 약 9km, 산악 지대와 정글을 가로지르는 트레킹이 시작된다.처음엔 웃으며 걷지만,곧 땀이 흐르고 숨이 차오르기 시작한다.그만큼 자연은 점점 깊어지고,인공적인 모든 것이 뒤로 멀어진다.중간에 들른 Khamu 부족 마을에서는아이들이 나.. 2025.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