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2시간, 충청북도 단양은 계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가진 여행지입니다.
봄이면 벚꽃이, 여름이면 초록 계곡이, 가을엔 단풍이, 겨울엔 설경이 그림처럼 펼쳐지죠.
게다가 요즘엔 단양이 MZ세대 감성 여행지로 재조명되면서 SNS 핫플까지 가득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단양의 진짜 매력’을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1 - 단양까지 어떻게 가나요?
서울 기준 단양까지는 기차, 고속버스, 자가용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 기차: 청량리역 → 단양역 (무궁화호 기준 약 2시간 20분, 요금 약 9,000원)
- 고속버스: 동서울터미널 → 단양터미널 (약 2시간 30분, 14,000원대)
- 자가용: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 (약 2시간)
단양 시내는 작고 관광지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렌터카 없이도 버스나 택시로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
2 - 도담삼봉과 석문: 단양의 상징 같은 뷰포인트
- 위치: 단양읍 도담리
- 입장료: 무료
- 특징: 남한강 위로 솟은 3개의 기암과 그 위의 정자 ‘삼봉정’이 인상적
도담삼봉은 단양의 대표 풍경이자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스팟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석문'은 천연 암석굴로, 올라가면 도담삼봉을 정면으로 내려다보는 명당 뷰가 펼쳐집니다.
도담삼봉 앞 카페 ‘수양버들’에서 내려다보는 노을은 단양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3 - 만천하스카이워크: 짜릿한 단양 하늘 산책
- 위치: 단양읍 고수대교 근처
- 입장료: 10,000원
- 주요 시설: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모노레일
유리로 된 바닥 위에 올라 단양강을 내려다보는 경험, 상상해보셨나요?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아찔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커플 데이트코스 1순위입니다.
스카이워크 가실 땐 미끄럼 방지 신발 꼭 추천! → 여행 준비템 보러가기
4 - 고수동굴: 한국 최초의 관광 동굴
- 위치: 단양읍 고수리
- 입장료: 성인 11,000원
- 특징: 5억 년의 세월이 만든 종유석과 석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자연 에어컨!
고수동굴은 여름 여행 필수 코스입니다. 내부 온도는 연중 13~15도로 유지돼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죠.
내부가 어두워 손전등이나 헤드랜턴 있으면 더욱 풍부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5 - 단양 마늘떡갈비와 마늘만두: 현지인 강력 추천 맛집
단양은 마늘로 유명한 고장이기도 합니다. 그 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인기인데요.
- 마늘떡갈비: 단양구경시장 근처 ‘원조떡갈비’
- 마늘만두: ‘단양만두집’은 방송에도 다수 출연
시장 안엔 마늘 아이스크림, 마늘빵 같은 이색 간식도 많으니 꼭 들러보세요!
6 - 날씨와 계절별 팁
- 봄(4~5월): 벚꽃길 산책 추천, 가벼운 재킷 필수
- 여름(6~8월): 동굴, 계곡 중심으로 시원하게 즐기기 → 여름 필수템 확인하기
- 가을(10월): 단풍 절정,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단풍 뷰 가능
- 겨울(12~2월): 설경이 멋진 시기, 미끄럼 방지 아이젠 추천
7 - 단양 여행 시 주의사항과 팁
- 댕기열 등 위험은 없지만, 물갈이로 인해 배탈 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지사제, 유산균 준비하기 - 만천하스카이워크, 짚와이어는 우천 시 운행 제한되므로 날씨 체크 후 예약하세요
- 시장에서 현금 결제 위주이니 소액 현금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8 -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
- 감성 숙소: 남한강 뷰 글램핑&풀빌라 '단양리버힐', '더포레스트'
- 가성비 숙소: ‘호텔 단양’, ‘힐튼리조트’
주말엔 숙소 조기 마감이 많아 적어도 1주일 전 예약이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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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여행 준비물 한 번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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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단양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고, 깊이 있는 매력을 가진 여행지입니다.
하루만 둘러보면 아쉬운, 그래서 다시 찾게 되는 곳.
이번 여행에서 단양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해보시고, 아래 댓글에 추천하고 싶은 단양 스팟도 함께 남겨주세요!
다음 여행지는 '케이블카 타고 바다를 내려다보는 섬 여행지'입니다. 어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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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니 10대 소년이 어느덧 50이 넘어 있네요... 늦게 나마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같이 가시죠.
tankdrum09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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