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와 오사카만 다녀오고 "일본은 다 가봤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일본의 진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은 와카야마로 떠나야 할 때.
바다와 산, 전통과 현대가 조용히 공존하는 이곳은 힐링과 감성 여행의 정수입니다.
관광객에 치이지 않는, 로컬 그대로의 일본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도시.
오늘은 그중에서도 꼭 들러야 할 와카야마 지역 소도시들을 소개합니다.
와카야마는 어디에 있고, 어떻게 가나요?
- 위치: 간사이공항 기준, 남쪽으로 약 40~60분 거리
- 인천 → 간사이공항 (2시간 15분 소요)
- 간사이공항 → JR한와선 or 난카이선 이용 시 와카야마역까지 약 45분
- JR패스 이용 시 더욱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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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JR간사이 에어리어 패스(1일권~5일권)를 이용하면 와카야마 뿐 아니라 교토, 나라, 고베 등 인근 여행도 가능하니 동선 계획 시 적극 고려해보세요.
→ [JR 간사이패스 특가 보기]
DAY 1. 와카야마 시내 – 고즈넉한 도심 속 자연과 역사
와카야마성
- 와카야마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
- 성 입장료: 410엔
- 조망 포인트: 천수각에서 보는 시내+해안선 뷰
- 3월 말~4월 초 벚꽃 시즌엔 '일본 벚꽃 명소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움
천천히 올라가는 돌계단 옆으론 흐드러진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꼭대기 천수각에서는 푸른 바다와 하늘, 도시의 경계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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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시티 & 쿠로시오 시장
- 와카야마항 인근 인공섬에 위치
- 참치 해체쇼: 오전 11시/오후 2시 정기 개최
- 시장 안에는 각종 해산물 요리, 즉석 튀김, 와카야마 감귤 디저트까지 다양
해체된 참치를 곧바로 회나 덮밥으로 즐기는데,
1,500엔대의 퀄리티는 도쿄에선 불가능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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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풍 테마파크 ‘포르투 유럽’
- 바로 옆에 위치, 중세 유럽 분위기의 산책길
- 입장료 무료 (놀이기구 요금만 별도)
- 가족 여행객이나 감성 샷 촬영지로 추천
DAY 2. 백사장과 온천이 어우러진 바닷가 마을 – 시라하마(白浜)
시라하마(白浜) 해변과 노천탕 사진 와카야마시에서 특급열차로 약 2시간 남쪽으로 내려가면,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가 펼쳐진 온천 마을 ‘시라하마’**에 도착합니다.시라라하마 해변 산책
- 하얀 규사 백사장이 인상적인 일본 100대 해변
- 바다를 따라 잘 정비된 산책길과 카페들이 이어짐
- 해질 무렵, 바다와 하늘이 섞이며 붉게 물드는 풍경은 단연 압권
📸 이곳은 사람이 없어도 풍경이 말을 걸어오는 마을입니다.
산책로 벤치에 앉아 마주보는 바다, 느릿한 파도, 아이스크림 들고 걷는 연인들…
그 모든 장면이 ‘여행’이라는 말보다 더 따뜻하죠.해변 노천탕 료칸 체험
- 숙소 요금: 1인당 1박 13,000~17,000엔 (조식 포함)
- 온천 뷰: 바다 + 일몰 + 해풍
- 추천: 시라하마 료칸 거리의 노천탕 포함 숙소
- 대부분 가족 운영, 조용하고 정갈한 분위기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맡기고, 해질 녘 바다를 바라보면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게 아쉬워지는 마을이구나…" 하는 생각이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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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기별 분위기 & 추천 아이템
계절 날씨 특징 추천 아이템
3~5월 | 벚꽃 시즌 / 맑고 선선함 | 마른날씨용 바람막이, 선글라스 |
6~8월 | 습한 여름 / 우기 포함 | 방수신발, 휴대 선풍기, 모기 기피제 |
9~11월 | 감귤 수확 / 단풍 절정 | 얇은 패딩, 감귤 체험장 예약 필수 |
12~2월 | 한산한 겨울 / 온천 인기 | 핫팩, 슬립온, 북카페에서 쉴 책 한 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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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 와카야마에서 꼭 느껴야 할 것
- 복잡한 일정 대신, 골목 하나를 더 걷고 벤치에 한참을 앉아보세요
- 편의점보다 지역 슈퍼를, 호텔보다 작은 료칸을 선택해보세요
- ‘일정을 줄이면 경험이 깊어진다’는 걸 이 도시가 알려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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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글
와카야마는 일본의 소리를 가장 조용하게 들을 수 있는 도시입니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계획된 여행이 아니라,
스스로를 천천히 되돌아보는 ‘쉼표’의 여정이 됩니다.
👉 이 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는 어디였나요?
👉 와카야마 다음으로 궁금한 소도시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다음 편에서는 **‘규슈 소도시 감성여행 시리즈’**로 이어갑니다.
느리지만, 깊은 여행. 계속 함께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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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독자님은 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철수야 여행 가자 님의 블로그
거울을 보니 10대 소년이 어느덧 50이 넘어 있네요... 늦게 나마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같이 가시죠.
tankdrum09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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