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살기, 진짜 싸게도 가능하고 진짜 여유롭게도 가능하다면?”
2025년,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와 장기 여행자들이 몰리는 도시 치앙마이.
조용한 골목 안에서의 아침, 현지인과 함께하는 시장, 시원한 라떼 한 잔과 노트북.
그런데 문제는, 예산.
✔️ 70만 원으로 한 달 살 수 있을까?
✔️ 아니면 좀 쓰더라도, 더 편하고 여유롭게 살 수 있을까?
두 가지 리얼 플랜을 비교해서, 당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드립니다.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예산 비교 테이블
항목절약형 플랜 (저예산)여유형 플랜 (고급형) (1인 기준)
숙소 | 8,000 ~ 10,000 바트 (약 30 ~ 37만 원) | 16,000 ~ 20,000 바트 (약 60 ~ 75만 원) |
식비 | 3,000 ~ 4,000 바트 (약 11 ~ 15만 원) | 5,000 ~ 8,000 바트 (약 18 ~ 29만 원) |
교통비 | 800 ~ 1,000 바트 (약 3 ~ 4만 원) | 2,000 ~ 4,000 바트 (약 7 ~ 15만 원) |
기타 생활비 | 2,000 바트 (약 7만 원) | 5,000 ~ 7,000 바트 (약 18 ~ 26만 원) |
총합계 | 13,800 ~ 17,000 바트 (약 70만 ~ 95만 원) |
28,000 ~ 35,000 바트 (약 130만 ~ 150만 원) |
A안: 최소 비용으로 한 달 살기 – 70만 원 플랜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정말 싸게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몇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것도 생깁니다.
숙소
- 월세 30~37만 원 수준의 원룸 또는 로컬 게스트하우스
- 위치: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주택가
- 시설: 에어컨이 없거나 낡은 가전, 부엌 공유, 세탁은 셀프 코인 세탁소 이용
식비
- 하루 세 끼 중 2끼는 현지 시장 or 길거리 음식
- 가끔은 로컬 식당 (60~100바트 수준)
- 외식은 주 1~2회 정도
교통
- 대부분 도보 또는 30바트 쏭태우 (빨간 트럭)
- 그랩은 비상시만 이용 (비 오는 날 등)
기타 생활비
- 마사지 월 1회 (약 300바트)
- 헬스장은 등록 대신 유튜브 홈트
- 카페는 와이파이 이용용도로 주 1~2회만 방문
B안: 여유롭게 즐기는 한 달 살기 – 150만 원 플랜
한 달 살기도 결국 삶이니까, 조금은 내 삶의 질에 투자하고 싶다면 이 플랜이 정답입니다.
숙소
- 님만해민, 산티탐 지역 고급 콘도 or 리조트형 풀옵션 아파트
- 풀장, 피트니스, 세탁·청소 서비스 포함
- 최신 가전과 전용 주방으로 ‘사는 집’에 가까운 환경
식비
- 현지 식당 + 웨스턴 브런치, 비건 카페, 로컬 카페 투어까지 다양하게
- 하루 2~3끼 외식 / GrabFood 배달 자주 활용
교통
- 그랩 상시 이용 (편도 평균 70~100바트)
- 혹은 오토바이 월 렌트 (약 3~4만 원 수준)
- 주말엔 인근 도이수텝, 파이 등 소도시로 원데이 트립 가능
기타 생활비
- 헬스장 or 요가 스튜디오 등록 (월 2~5만 원)
- 주 2회 이상 마사지 or 네일 케어
- 쿠킹 클래스, 언어 교환 모임, 코워킹스페이스도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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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한 달 살기는 여행이 아니라 ‘삶’이다
지출이 다르면 일상도 달라집니다.
하지만 공통점은 하나 있습니다.
치앙마이는 그 어떤 예산도 수용할 수 있는 도시라는 것.
작게 살면 조용한 치유가,
넉넉히 쓰면 느긋한 호사가 따라옵니다.
자, 당신의 스타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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