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바다만 보고 오면 ‘반’만 본 거예요
괌은 단순한 해변 여행지가 아닙니다.
**“바다 + 음식 + 로컬 문화 + 쇼핑 + 드라이브”**가 모두 가능한 **‘입체형 여행지’**입니다.
단 3박 4일이면 충분히 괌의 깊이를 느낄 수 있고,
아이부터 부모, 친구, 커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루트도 명확합니다.
그런데 이런 루트를 모르면 괌에서도 ‘리조트 안에서만 있다가’ 돌아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괌에서 무엇을 해야 진짜 괌을 즐기는 걸까?” 이 질문에 확실한 해답을 드립니다.
1. 투몬비치 & 이파오비치 – 이 정도 바다는 생각보다 흔치 않아요
투몬은 괌의 중심이자 ‘관광객의 얼굴’ 같은 곳.
하지만 이파오비치는 ‘괌 현지인들의 주말 해변’이라 할 만큼 조용하고 자연 그대로의 바다가 남아 있습니다.
추천 루틴
- 오전 8~9시: 호텔 조식 후 투몬비치 산책 (노을 반사된 바닷물이 끝내줍니다)
- 오전 10시쯤: 스노클링 장비 챙겨 이파오비치로 이동, 물고기 관찰 + 조류 약한 타이밍
꿀팁
- 이파오비치는 스노클링 포인트가 오른쪽 끝 바위 근처
- 조류가 느려 얕은 물에서 아이도 즐기기 좋고, 샤워실·탈의실도 완비
2. 사랑의 절벽 – 단순한 전망대? 그 이상입니다
괌에서 가장 유명한 전망대지만, 그저 사진만 찍고 오는 곳으로 여기면 아깝습니다.
이곳은 괌 원주민 전설이 서린 곳이기도 하고, 실제로 연인끼리 자물쇠를 거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추천 루틴
- 낮 시간대 방문 시, 남태평양 전체를 바라보는 짙은 청색 바다 감상
- 현장 기념품 샵에서 작은 자물쇠 구매 → 전망대 철망에 걸고 기념촬영
팁
- 아침 10시 이전 또는 오후 4시 이후 방문하면 덜 덥고 사진이 잘 나옴
- 구두보다 편한 슬리퍼나 운동화 착용 추천
3. 차모로 빌리지 수요 야시장 –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먹는 것’
괌에서 단 한 끼만 먹는다면? 단연코 차모로 BBQ 립입니다.
차모로 BBQ 립, 이렇게 먹어야 제맛
- 현장에서 바로 구운 돼지갈비 또는 소갈비 형태의 바비큐
-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데, 한입 깨물면 스모키향과 단짠 양념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 손으로 뜯어야 제맛. 포크는 거들 뿐!
꿀조합: 립 + 차모로식 코코넛 라이스 or 레드라이스 + 망고주스
야시장 팁
- 오후 6시 전 도착 필수. 인기 있는 립 부스는 빨리 품절
- $1~$2 지폐 넉넉히 준비. 현금 선호
4. 라떼스톤 공원 & 괌 박물관 – 아이와 함께 가기 딱 좋은 문화 체험
괌은 단순한 미국령이 아닙니다.
스페인→일본→미국의 식민지 시대를 거치며, 독특한 차모로 문화가 남아있습니다.
추천 루틴
- 낮 시간: 박물관 전시관 둘러보기 (에어컨 시원해서 더 좋음)
- 외부 산책: 라떼석 기둥 사이로 아이와 산책하면서 역사 퀴즈 풀기
5. 괌 남부 드라이브 – ‘하와이보다 값싼 감성’의 핵심 루트
이동 루트
투몬 → 아산 전망대 → 우마탁 마을(스페인풍 건물) → 이나라한 자연풀장 → 텔로포포 폭포 → 타로포포 전망대
팁
- 휴게소 거의 없음. 출발 전 생수, 아이스박스, 과일 챙기기 필수
- 주유소 드물어 출발 전 풀주유 추천
괌 여행 팁 정리
- 날씨:
건기(12~6월) – 쾌적, 바다활동 중심우기(7~11월) – 소나기, 쇼핑과 실내 중심
👉 우기 대비 아이템(방수팩, 샌들) 보러가기 - 건강:
수돗물은 마시지 말고 생수만
햇빛 강하니 썬크림, 선글라스, 아쿠아슈즈 필수
👉 여행약 & 지사제 키트 - 필수 앱:
맵스미(MeMaps) or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 환율계산기 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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