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미 여행 200만 원으로 가능해요?”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여유로운 휴양과 관광보다는 ‘이동 중심 + 현지식 + 로컬 숙소’에 만족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가능한 초저예산 현실 루트를 보여드립니다.
🔎 전제 조건부터 정확히 짚고 가자
- 총 예산: 약 200만 원 (항공 포함)
- 기간: 3주~1개월
- 스타일: 배낭여행, 혼자 또는 1~2인
- 대상 국가: 페루, 볼리비아, 콜롬비아 위주
- 출발지: 인천공항 / 경유 항공 필수
- 목표: 체험, 문화, 자연, 이동, 최소 생존
✈️ 항공권 – 가장 큰 변수, 이렇게 뚫는다
- 왕복 항공권 예산: 약 100만~120만 원
- 스카이스캐너 기준 2025년 5월 검색
- 인천 → 미국(로스앤젤레스) 왕복 저가 항공 + 미국 → 리마(페루) 저비용 항공으로 쪼개면 싸게 가능
- 항공사 예시: ZIPAIR, Avianca, Volaris 등 경유 위주
- 항공권 구매 팁
- 왕복보단 오픈조(Open Jaw) 활용 (입국 페루, 출국 콜롬비아)
- 경유 최소 2회, 이동 총 30~40시간 각오해야 함
🛏️ 숙소 – 1박 1만원대 가능
- 도미토리형 호스텔: 1박 10,000~15,000원 (Booking.com 기준)
- 에어비앤비 공동 쉐어룸: 주 7~10만 원선
- 현지 로컬 숙소는 페루, 볼리비아 기준 더 저렴함
- 장기 숙박 시 네고 가능. 한 도시 5일 이상 숙박 추천
🍛 식비 – 현지 식사 위주로 해결
- 현지식 한 끼 2,000~3,000원 (메뉴: 세비체, 아로즈 콘 폴로, 수프류)
- 시장 식당/메르카도 식당 이용
- 조리 가능한 숙소 확보 시 더 절약 가능
우유니 사막 사진
🚍 이동 – 장거리 버스는 필수
🧭 추천 루트 (25박 27일 기준)
기간장소주요 활동
1~4일 | 리마 | 도심 탐방, 시장, 바닷가, 적응 |
5~9일 | 쿠스코 | 잉카 유적, 마추픽추 대체 루트 (잉카 마켓, 주변 산책로) |
10~13일 | 라파스 | 세계 최고 고도 도시, 케이블카, 거리 탐방 |
14~17일 | 우유니 | 소금사막 투어 (현지 합류 방식으로 약 6만 원) |
18~25일 | 콜롬비아 보고타 / 메데진 | 치안 주의, 대중교통 투어, 역사 탐방 |
26~27일 | 복귀 이동 |
📊 예산 총정리 (원화 기준)
❗ 가능한 이유, 그리고 현실 조언
- 남미는 동남아보다 물가 낮은 국가 다수
- 치안은 위험 지역 피하면 생각보다 괜찮음 (특히 페루·볼리비아 내륙)
- 치명적 변수는 항공권 타이밍, 버스 피로도, 언어 장벽
- 여행자 보험, 비상금은 따로 준비 필요 (이 글에선 제외)
✅ 마무리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여행의 낭만보다 ‘경험’을 원한다면
- 체력과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 치안 감수하고 모험을 즐기는 편이라면
👉 다음 글 예고: 300만 원대 루트 – "그래도 남미 좀 즐기자" 현실+낭만 루트 (2탄)
더 쾌적하고 여유 있는 루트가 궁금하다면 2탄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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