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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원으로 남미 여행? 가능은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 현실 초저예산 루트 공개

by 철수야 여행 가자 2025. 5. 20.

배낭여행 이미지 사진

💬 “남미 여행 200만 원으로 가능해요?”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여유로운 휴양과 관광보다는 ‘이동 중심 + 현지식 + 로컬 숙소’에 만족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가능한 초저예산 현실 루트를 보여드립니다.


🔎 전제 조건부터 정확히 짚고 가자

  • 총 예산: 약 200만 원 (항공 포함)
  • 기간: 3주~1개월
  • 스타일: 배낭여행, 혼자 또는 1~2인
  • 대상 국가: 페루, 볼리비아, 콜롬비아 위주
  • 출발지: 인천공항 / 경유 항공 필수
  • 목표: 체험, 문화, 자연, 이동, 최소 생존

 

✈️ 항공권 – 가장 큰 변수, 이렇게 뚫는다

  • 왕복 항공권 예산: 약 100만~120만 원
  • 항공권 구매 팁
    • 왕복보단 오픈조(Open Jaw) 활용 (입국 페루, 출국 콜롬비아)
    • 경유 최소 2회, 이동 총 30~40시간 각오해야 함

페루 마추픽추 사진

🛏️ 숙소 – 1박 1만원대 가능


🍛 식비 – 현지 식사 위주로 해결

  • 현지식 한 끼 2,000~3,000원 (메뉴: 세비체, 아로즈 콘 폴로, 수프류)
  • 시장 식당/메르카도 식당 이용
  • 조리 가능한 숙소 확보 시 더 절약 가능
    우유니 사막 사진

🚍 이동 – 장거리 버스는 필수

 

🧭 추천 루트 (25박 27일 기준)

기간장소주요 활동
1~4일 리마 도심 탐방, 시장, 바닷가, 적응
5~9일 쿠스코 잉카 유적, 마추픽추 대체 루트 (잉카 마켓, 주변 산책로)
10~13일 라파스 세계 최고 고도 도시, 케이블카, 거리 탐방
14~17일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 (현지 합류 방식으로 약 6만 원)
18~25일 콜롬비아 보고타 / 메데진 치안 주의, 대중교통 투어, 역사 탐방
26~27일 복귀 이동  
 

📊 예산 총정리 (원화 기준)

항목예상 금액
왕복 항공권 (경유 + 저비용) 1,100,000원
숙소 (27박 × 평균 13,000원) 약 351,000원
식비 (하루 2식 × 3,000원 × 27일) 약 162,000원
이동/교통 약 200,000원
입장료/투어 (우유니 등) 약 100,000원
기타 (심카드, 세탁, 소액 지출 등) 약 80,000원
총합 약 1,993,000원

 

 

❗ 가능한 이유, 그리고 현실 조언

  • 남미는 동남아보다 물가 낮은 국가 다수
  • 치안은 위험 지역 피하면 생각보다 괜찮음 (특히 페루·볼리비아 내륙)
  • 치명적 변수는 항공권 타이밍, 버스 피로도, 언어 장벽
  • 여행자 보험, 비상금은 따로 준비 필요 (이 글에선 제외)

✅ 마무리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여행의 낭만보다 ‘경험’을 원한다면
  • 체력과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 치안 감수하고 모험을 즐기는 편이라면

👉 다음 글 예고: 300만 원대 루트 – "그래도 남미 좀 즐기자" 현실+낭만 루트 (2탄)
더 쾌적하고 여유 있는 루트가 궁금하다면 2탄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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